기적모의고사 2회 31번에서 1번 선지가 왜 안 되는지
(<독일산 셰퍼트가 더러운 성질이 되고 외관이 바뀌고, 코커 스패니얼이 사냥 능력을 잃었고 불독과 보스톤테리어가 머리가 커졌다>는
내용을 <각각의 원래의 능력과 생김새를 잃어버린 것>으로
해석해서 인간으로 인해 (1)동물이 고유성을 잃어버린 것을 묵인해서는 안 된다로 빈칸을 완성하는 건
왜 안 되는지)
질문했었고 그때
<지문에서 말하는 위의 내용은 개가 가지고 있는 여러 능력중 어떤 특정 능력을
잃은 것이지, 개의 고유성, 즉 개라는 것의 존재성 자체를
잃어버린 것은 아니므로 1번 선지 lost originality, '잃어버린 고유성'은 빈칸의 정답이 될 수 없다>
고 답변 받았습니다.
답변 내용을 고민한 결과 고유성이
<개의 존재성 자체>로 의미되는 것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아 국어사전에 ‘고유성’이라는 단어를 찾아보았고, ‘어떤 사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성질’이라고 정의되어 있었습니다.
국어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셰퍼트의 더러운 성격과 코커스패니얼의 사냥능력 등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성질이므로 동물이 고유성(=가지고 있던 원래의 성질)을 잃어버린 것으로 될 수도 있지 않나요…?
기적모의고사 답지에는originality가
고유성으로 해석되어 있는데 영어 ‘originality’와 한국어 ‘고유성’에 맥락상의 차이가 존재해서 그런건가요ㅠㅠ
2번 선지가 들어갈 수 없는 이유가 아직 이해가 안 돼요,,,,,,,,,,ㅠ